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법 꿀팁~!!

세일 할 때 좋다고 사 놓은 화장품들~!! 미쳐 다 사용하지 못하고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버리신 적 없으신가요? 뜯지도 않은 새 제품이나 비싸게 준 화장품의 경우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내 소중한 피부에 바르자니 찜찜하고.. 여성 분이시라면 한 번쯤 그런 고민 해 보신 적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향수의 경우, 인기있는 제품이라는 말에 덜컥 인터넷으로 구매 했다가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아 그냥 방치하면서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는 경우 많은데요,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법 꿀팁 알려 드리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법 꿀팁~!!

1. 립스틱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법 첫번째는 립스틱입니다. 여성분들이라면 아마 색깔별로 여러가지 립스틱을 구비하고 계실텐데요, 립스틱은 최대 5년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개봉을 했다면 2년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난다면 바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 때는 얼룩이 심하거나 오래된 구두에 구두약 대신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색이 많이 나오지 않고 유분기만 많은 경우라면 마른 걸레나 천에 묻혀 구두를 닦으면 광택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립스틱의 경우 은이나 금의 녹슨 부분을 제거하는데 좋다고 하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나 사용하기 힘든 립스틱이나 손이 안가는 립스틱을 마른 헝겊에 묻혀서 은이나 금의 녹이 쓴 부분에 문질러주면 녹이 제거되고 광택이 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2. 영양크림

유분함량이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은 영양크림의 경우 다른 화장품보다 유통기한도 짧고 변질될 위험도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재활용 하는 방법을 알아두시면 알차게 다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크림은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지만, 머리카락에는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샴푸를 하고 난 뒤 영양크림을 머리카락에 바르고 랩이나 수건으로 감싸고 20분 정도 기다려 준 후 헹구면 값비싼 헤어팩 부럽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 로션

로션의 유통기한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개봉 후에는 되도록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따뜻한 온도나 빛이 들어 올 경우 변질될 수 있어서 되도록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엔 살구씨 가루나 흑설탕 등을 로션에 첨가한 뒤 샤워할 때 발뒤꿈치나 바디스크럽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로션의 경우 청소할 때 쓰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물걸레로 닦은 다음 마른 천에 로션을 묻혀 닦으면 코팅효과가 생겨 먼지가 덜 붙는다고 합니다. 헝겊이나 마른 천에 로션을 묻혀 쇼파나 가구를 닦으면 오염 물질을 쉽게 제거 할 뿐만 아니라 반짝반짝 광택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4. 썬크림

썬크림은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데요, 썬크림은 끈적거리는 것을 지우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스티커나 테이프 붙였다 떼어난 자국, 껌 자국 등에 썬크림을 발고 행주나 헝겊 같은 것으로 문지르면 자국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테이프를 많이 잘라 끈적이는 가위 날에 묻혀서 가위 입을 계속 여닫아주면, 다시 깨끗한 가위날로 돌아옵니다. 

5. 아이섀도우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되어 유통기한을 넘긴 아이섀도우의 경우 입자가 아주 고운 고루가 될 때가지 잘 빻아 투명 메니큐어 안에 넣어 주세요~!! 못 쓰는 아이섀도우가 새로운 메니큐어로 재탄생한답니다. 

6. 클렌징 또는 샴푸, 린스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 제품이나 샴푸의 경우 세제 대신 활용하면 좋은데요, 화장실 청소할 때나 스타킹, 속옷 등 부드러운 빨래에 사용하면 묵은 때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까지 나서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린스는 물에 풀어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해도 좋은데요, 향도 지속될 뿐만 아니라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7. 향수

향수가 오래되어 못 쓰거나 향이 자신과 맞지 않아 안쓰는 경우 에탄올을 이용하여 디퓨저를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에탄올과 향수를 7:3 비율로 섞고 유리병에 나무꼬치를 꽂아 놓으면 아주 간단하게 디퓨저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줄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젠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버리지 마시고 생활 곳곳에서 알뜰살뜰하게 활용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