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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과메기는 쫄깃한 식감에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데요, 특유의 비린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과메기의 독특한 맛에 한 번 바지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해 그늘에 말려 만든 음식으로 과거에는 청어가 주원료였지만 1960년대 이후엔 생산량이 줄면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살집이 두껍고 몸집이 큰 청어를 말리는데 보름 이상이 소요되는 반면 꽁치는 건조시간이 짧고 기름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11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 과메기에 놀라운 효능이 많이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과메기 효능 및 칼로리,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많은 먹을 경우 부작용은 없는지 등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메기 효능
1. 골다공증 개선
과메기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 성분과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은 물론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개선 및 뼈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2. 숙취해소
과메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소주라고 합니다. 소주를 마실 때 과메기를 안주로 먹으면 과메기의 아스파라긴 성분이 체내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어 갑자기 취하는 것을 막아주면서 속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요. 겨울철 술안주로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3. 노화예방 및 피부미용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세포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시켜 주며, 지방의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과메기에는 비타민E 성분과 더불어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과메기를 꾸준히 섭취 할 경우 오메가3와 DHA 성분이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적으로 만들어주며, 풍부한 비타민E 성분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노화를 늦추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성인병 예방
우리 몸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의 침착이 많아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고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등 다양한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과메기는 고단백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DHA와 EPA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대문에 음식으로 섭취를 해야 하는데요, DHA와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행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 혈액을 맑게 해 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5. 두뇌발달
과메기에 풍부한 DHA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고 뇌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두뇌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과메기를 평소에 챙겨 먹으면 치매를 예방 해 줌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들에게도 좋습니다. 간혹 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드신 분들은 레몬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어느정도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하니 레몬을 활용하여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6. 눈 건강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한 과메기를 먹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며, 야맹증에도 과메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작업 등으로 눈 피로를 호소하시는 분들은 눈 건강을 위해 가끔씩 챙겨 드셔도 좋을 듯 하네요~!!
과메기 칼로리
100g 기준으로 과메기 칼로리는 178Kcal이며 고단백에 속합니다. 다이어트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보충용으로 좋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라 한 번에 과잉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 부작용
과메기에는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요산 수치가 높거나 통풍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차고 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 가운데 과메기나 꽁치에 예민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나 두드러기,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회를 먹고 나서 대변이 묽어지거나 냄새가 올라올 때는 구이나 찜으로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 손질 및 보관법
과메기 손질법은 간단합니다. 껍질만 제거해주면 되는데요, 비린 맛을 줄이기 위해 손톱으로 머리 부분 껍질을 살짝 뜯어낸 다음 아래 쪽으로 쭉 당겨 줍니다. 껍질이 완전히 벗겨진 과메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먹으면 되고, 남은 과메기는 신문지에 잘 말아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일반적으로 과메기는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에 싸서 먹습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생마늘, 실파, 고추 등을 넣어 초고추장에 콕 찍어 드시면 됩니다. 해조류는 과메기에 있는 중성 지질 흡수를 억제해줘 영양학적으로도 궁합이 좋으며 특히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 성분이 들어 있어 과메기는 소주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도 맛이 좋습니다. 손질할 때 벗겨낸 과메기 껍질을 기름에 살짝 튀긴 다음 고추장, 간강, 다진 마늘, 깨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버무려 먹어도 좋습니다. 튀긴 껍질 대신 과메기를 넣어 과메기 초무침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과메기로 탕을 끓여 드셔도 됩니다.
과메기탕을 끓이는 방법은 무를 우려낸 육수에 과메기, 고춧가루, 대파, 고추 등을 넣고 끓여 드시면 됩니다. 과메기에 레몬즙을 뿌려 튀김 반죽을 입혀 튀기면 비린내 걱정 없는 부드러운 과메기 튀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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