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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종편과 케이블 TV 드라마가 등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데요, 요즘엔 워낙 드라마의 선택이 폭이 넓어서 그런지 시청률 20% 만 넘어도 대박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시청률 40~50%는 되어야 그나마 대박 드라마라 했는데요, 예전 인기드라마 모래시계 같은 경우 그 드라마가 할 방영시간에는 길거리에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죠~!! 오늘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 총정리 해 보겠습니다. 



10위 - 대장금

역대 드라마 시청률 10위는 대한민국 최고 미인 중 한사람인 이영애씨가 주인공을 한 사극 드라마 대장금입니다. 내용은 궁궐에 들어가 최초 어의녀가 되기가지 과정을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구성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평균 시청률 57.8%를 기록했습니다. 



9위 - 여명의 눈동자

김종학님과 송지나 작가님의 콤비로 탄생한 여명의 눈동자 역시 빼놓을 수 없죠~!! 90년대 초반 최재성, 채시라, 박상원, 고현정씨 주연으로 일본 태평양 전쟁 당시 우리민족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 중 철조망에서 채시라 씨와 최재성 씨의 키스신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히며 많은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를 하기도 했습니다. 시청률은 58.4% 입니다. 



8위 - 태조왕건

태조왕건은 2000년 4월 1일 첫방송으로 2002년 2월 24일 종료하며 총 200부작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으로도 기록되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고려를 건국한 왕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입니다. 최수종씨가 태조왕건 주인공이었고, 시청률은 60.2%를 찍었습니다. 



7위 - 아들과 딸

김희애 씨와 최수종 씨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드라마 아들과 딸이 시청률 61.1%를 찍으며 7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희애 씨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남아선호사상이 깊게 뿌리내린 집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이야기로 김희애씨가 대학에 붙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들 앞길 막는다며 어머니가 대학 가지말고 공장에 취직하라고 했던 장면이 생각 나네요~보면서 가슴이 찡, 눈물이 핑 돌았었는데.. 저 역시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 중 하나였습니다. 



6위 - 그대 그리고 나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최불암 씨 등 다양한 배우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말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가 시청률 62.4%로 6위를 차지 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개성있는 두 남녀가 결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였는데요, 전 여기서 주인공들도 좋았지만, 최불암씨와 박원숙씨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봤네요~



5위 - 젊은이의 양지

KBS2TV에서 1995년 5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56부작 편성으로 방영된 젊은이의 양지는 안방을 후끈하게 달궜던 주말연속극입니다. 최고 시청률 62.7%와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5위를 갱신하였고,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 연출, 감독상을 수상했던 작품으로 고인이 되신 조소혜 작가의 탁월한 연출기법과 빠른 전개가 스펙터클한 드라마입니다. 


이종원, 배용준, 하희라, 박상아, 허준호, 전도연, 홍경인, 박상민, 차태현 등 현재 톱스타 반열에 오른 스타들이 대거 출연, 풋풋했던 젊은 시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내용은 80년대 후반 광산촌을 배경으로 한 세 젋은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출세를 위해 야망의 화신이 되어 변해나는 주인공 인범(이종원 분)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4위 - 허준 

전광렬, 황수정 씨가 주인공으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인생과 동양의학에 관한 이야기를 재밌게 각색한 드라마 허준이 63.7%의 시청률을 내며 4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당시 정통사극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였는데요, 퓨전 사극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황수정이라는 새로운 신데렐라의 탄생과 함께 전광렬이라는 배우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된 드라마입니다. 



3위 - 모래시계

90년대 최고 히트 드라마 모래시계가 64.5%를 차지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고현정, 최민수, 이정재 주연인 드라마로 암울한 80년대 시대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입니다. 김정현 씨와 홍경인 씨가 최민수 씨와 박상원 씨의 아역으로 나왔죠~ 마지막 최민수 씨가 사형을 당하는 장면 " 나~ 지금 떨고 있니?" 라는 대사는 아직도 명대사로 꼽으며 각종 TV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2위 - 사랑이 뭐길래

매우 자유롭고 평등한 가족인 지은(하희라)과 가부장적이면서 남녀불평등한 가족인 대발(최민수)이가 결혼하면서 대발이 가족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유쾌하고 재밌게 그려낸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64.9%를 찍으며 2위를 차지 했습니다. 그 당시 김혜자 씨가 김국환씨의 타타타 노래를 부르면서 인기곡으로 급상승 하기도 했는데요, 이순재 씨가 아들 대발이를 찰지게 부르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멤도는 거 같네요~ㅋ 다시봐도 재밌는 드라마 인 거 같습니다. 



1위 - 첫사랑

두구두구두구둥~!!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 대망의 1위는 시청률 65.8%로 최수종, 이승연 주연의 드라마 첫사랑이 차지하였습니다. 당시 시청률 최고 기록은 물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데요, 최수종, 박상원, 배용준, 이승연, 최지우, 이혜영 등 신인배우들이 모두 스타로 탄생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첫사랑은 요즘 세대와는 다른 순애보적인 사랑 이야기이면서 찬혁, 효경이가 중학교 시절부터 찬혁이의 군대, 효경이가 대학생활을 마치고 사회인이 될 때까지의 긴 시간동안 많은 이야기와 사건이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빈부의 차이로 고민하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지요~!! 



오늘은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 총정리 해 보았는데요, 요즘 나오는 드라마는 예전에 비해 스토리도 다양해지고, 퀄리티도 높아져서 보는 즐거움이 더 많지만 예전처럼 여운이 남거나 하진 않는 거 같아요~ 추억의 드라마 정리하며 저도 잠시나마 추억 속에 잠겨 즐거운 시간 보낸 거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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