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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증상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보통 차를 오래 타거나 배를 탔을 때 멀미를 하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좋지 못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속 울렁거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면 증상이 완화되고 호전되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잘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속 울렁거림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속 울렁거림 원인 및 증상

1. 카페인 과다섭취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학업으로 인해 커피, 녹차, 콜라, 초콜릿, 자양강장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음료 및 식품으로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합니다. 카페인은 적은 양일지라도 지속적으로 노출 될 경우 중독성을 유발 할 수 있는데요, 카페인에 중독되면 불면증, 심장마비, 구토증상, 속 울렁거림, 무기력증, 수전증, 부정맥, 골다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인 체질을 잘 파악하여 카페인 섭취시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거나 잠이 오지 않을 경우 적당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2. 스트레스

현대인들은 취업, 학업, 불안한 미래, 과도한 업무 등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도한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요,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력 저하, 인체 장기 기능 저하, 소화불량,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듯한 느낌은 물론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거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편두통

두통은 다른 질환없이 두통 그 자체만 생기는 일차성 두통과 두통과 함께 속울렁거림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편두통으로 나뉩니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눈의 통증을 동반하며 속울렁거림과 함께 구토증상을 일으키는 두통입니다. 

최근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발작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편두통을 호소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두통이 지속되면 단순히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소화불량, 속 울렁거림,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성인 여성분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여성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4. 뇌졸중

뇌졸중은 뇌기능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하는 장애를 말하며,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을 흔히 중풍이라고 말합니다. 심한 두통과 속 울렁거림, 구토 증세가 뇌졸중 경고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중, 장년층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심한 두통과 속 울렁거림, 구토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5. 피임약 부작용

불규칙한 월경주기나 생리불순 등 치료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에스트로겐 함량이 많으면 두통, 유방의 긴장감, 복부팽만감, 피부트러블, 속 울렁거림, 메스꺼움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이석증

이석증은 귀의 가장 안쪽 내이에서 몸의 균형과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중 타원주머니에 있는 칼슘 덩어리인 이석이 몸의 회전과 가속을 느끼는 세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면서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이석증 환자 연령층이 노년층에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삶의 압박,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쉽게 이석증 증상을 나타냅니다. 



머리를 돌릴 때 매우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며 속 울렁거림 증상이 나타나며, 눈떨림 증상이 나타나 초점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또 머리가 움직이면 주위가 빙빙 돌고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이 1분 정도 지속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석증은 돌발성 난청, 중이염, 전정신경염과 같은 귀 관련 질환을 앓고 난 이후에 쉽게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많은 어르신의 경우 장기간 침대생활을 하면서 움직임이 점점 둔화되어 이석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석증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비디오 안진검사가 있는데요, 비디오 안진 검사기기를 눈에 싀어 다양한 자세로 환자를 눕히고 눈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이석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재발하기 쉬운 질환으로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약 5년 이내 50% 정도가 재발한다고 합니다. 노화, 외상, 다른 질환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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