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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에 비해 무더위가 정말 빨리 찾아왔는데요, 전세계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을 보이며 많은 사상자까지 발생하고 있네요ㅠ 다음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시원하게 비가 쏟아졌음 좋겠습니다. 

요즘엔 마른 장마라 하여, 예전에 비해 많은 양이 내리지 않는데요, 비도 시원하게 오지 않으면서 높은 기온과 더불어 습도만 높아지니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꿉꿉한 날씨로 인해 빨래가 빨리 마르지 않는거야 이해를 한다지만, 금방 한 빨래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하여 여름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 꿀팁 챙겨 왔습니다. 



여름철 빨래 냄새 원인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주 세탁하는데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바로 <세균> 때문입니다. 꿉꿉한 날씨 속에 빨래를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세균의 번식은 10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불쾌한 냄새를 나게 하는 것이지요~!!



여름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 꿀팁 8가지~!!

1. 신문지 활용

습기가 많은 곳에 신문지를 놔두면 신문이 습기를 빨아들인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옷 건조 때 신문을 사이사이 걸어두거나, 그것도 번거롭다면 빨래 건조대 아래에 신문을 펼쳐 놔 두세요~!! 건조시간이 확 줄고, 냄새없이 축축한 빨래가 뽀송해진답니다. 



2. 세탁물 삶기

가장 확실하면서도 간단한 방법으론 빨래를 물에 삶는 것입니다. 빨래를 물에 삶으면 세균을 없앨 수 있고, 냄새까지 제거가 된답니다. 다만 옷을 삶을 땐 삶아도 되는 섬유인지 확인하도록 하고, 같은 색상끼리 삶도록 합니다. 



만약 삶기 귀찮으시다면 빨아서 전자렌지에 2~3분 정도 돌린 다음 탁탁 털어 널으면 빨리 마르면서 냄새가 나지 않아요~!! 전자렌지 활용하는 건 제가 정말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정말 꿀팁이라능ㅋ


3. 식초 활용

장마철에 빨래 냄새 없애겠다고 평소보다 섬유유연제를 더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그건 아주 잘못된 방법이랍니다. 섬유유연제는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여름 장마철엔 사용을 자제하거나 사용을 하더라도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헹구는 과정에서 식초를 약간만 넣어주시면 살균효과와 함께 빨래 건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데에도 아주 좋아요~!! 또한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효과,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평소에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식초냄새가 걱정되신다구요? 식초 냄새는 빨래를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수분과 함께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넣을 땐 과하지 않게 소량만 넣도록 합니다. 



4. 세탁 후 바로 말리기

빨래를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세탁물을 세탁기에 방치해 두었다가 널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그렇게 하면 세탁기 안에서 세균들이 증식을 한다고 합니다. 하니 빨래는 세탁 후 바로 말리도록 하고, 빨래를 널 땐 간격을 넓게해줘야 빨래가 빨리 마릅니다. 



세탁을 하고 난 후엔 세탁기 문은 통풍이 되도록 꼭 열어 둡니다. 문을 닫아 놓으면 안에서 곰팡이가 생기고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선풍기, 제습기 사용하기

여름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나기 쉬운데요, 이럴 때 선풍기나 제습기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세균 번식은 습한 환경 즉, 통풍이 안되는 환경에서 많이 서식하게 되는데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켜 상대적으로 습도를 낮춰주면 좀 더 옷이 빠르게 마름은 물론 장마철 빨래 냄새도 해결이 됩니다. 제습기야 습기제거에 당연히 도움이 되는 제품이니 말이 필요 없겠지요?



6. 헹굴 때 미온수 사용하기

뜨거운 물은 옷의 열기를 더 빨리 날아가게 하니 미지근한 물로 헹궜을 때 줄어드는 울이나 모 종류의 의류가 아니라면 빨래를 다 하고 마지막 헹굼할 때 약 30도 가량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7. 세탁기 청소하기

오랫동안 세척하지 않은 세탁기는 세균들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와 식초를 활용하거나 세탁기 전용세제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세탁기 내부를 청소해 줍니다. 



8. 빨래 너는 순서와 공기 흐름

두꺼운 옷을 바깥쪽에 널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두껍고 긴 옷은 안쪽으로, 얇은 옷은 바깥쪽으로 널어서 빨래 사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널 때 앞, 뒤가 붙지 않도록 간격을 넓게 벌리고, 빨래가 큰 것과 작은 것을 번갈아가면서 비대칭이 되도록 널면 공기 순환 면젹이 넓어져서 더욱 빨리 마른답니다. 

여름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 어렵지 않죠? 세탁물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 해 준다면 올 여름 장마철에도 뽀송뽀송 냄새나지 않는 옷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운 날씨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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