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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시원한 귤 까먹는 것만큼 꿀 맛인게 없는데요, 더운 여름하면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최곱니다. 찌는듯한 살인적인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한입 베어 먹으면, 사르르 입 안 가득 퍼지는 쿨링감은 정말 최고랍니다. 

여름이면 빼먹을 수 없는 친구, 아이스크림~!! 문뜩 먹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0^ "아이스크림은 누가 만들었을까?", "아이스크림이란 사람이 만들어서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이 붙여 졌을까?", "아이스크림도 역사가 있겠지?"하는 생각... 하여 오늘은 아이스크림 역사 발명 유래 등 아이스크림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 역사 발명 유래 알아보기

초창기 아이스크림의 역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대에도 음식을 얼려서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서기1세기 로마시대에는 줄리어스 시저가 알프스에 쌓여있는 눈과 꿀, 과일, 우유 또는 양의 젖을 섞어 먹었고, 네로황제는 장미, 무궁화 향료를 넣은 물과 꿀, 과즙, 수액을 섞어서 눈으로 차게 만든 "돌체비타"를 제조해 먹었다고 하는데요, 역사상 처음으로 얼린 크림의 대부분은 지금의 셔벗과 비슷했을거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유럽각지로 퍼지게 된 것은 1533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명가인 메디치가의 딸 카타리느 드 메디시스가 프랑스의 왕 앙리 2세와 혼인할 때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제조법을 가지고 오면서부터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졌던 제조법이 유럽각지로 퍼지게 된 것이지요~!!



17세기 초 영국의 국왕 찰스1세는 그의 요리사에 평생 연금을 제공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아이스<iced>크림의 조리법을 독점해서 오직 왕족들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18세기에 접어들면서부턴 영국과 미국에서 발간된 요리책에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법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미국인인 오거스터스 잭슨이 개발한 조리법에 의해 아이스크림은 대중적으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1842년에 뉴잉글랜드에서 낸시 존슨이라는 주부가 수동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발명하여 특허를 출원했는데 이 후에 설립된 아이스크림 제조 공장은 모두 이 기술을 응용해서 사용했고, 1851년에 이르러서는 볼티모어에 제이콥 퍼셀이라는 사람이 미국 최초의 아이스크림 공장을 설립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오늘날과 같이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은 상업적 냉장시설의 발전으로 대형 냉장시설의 발달은 장거리 운송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상인들은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일 년 내내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워드 존슨은 28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개발해서 출시, 베스킨 라빈스는 31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1.최초로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개발한 사람은?

인류 최초의 아이스크림 레시피는 1665년 앤 팬쇼 여사가 자신의 레시피 북에 기록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오렌지 플라워 워터, 향신료 베이스, 용연향(향유고래에서 얻은 향료)등이 아이스크림의 레시피로 언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2. 다양한 아이스크림 종류는 언제 유명해졌을까?

많은 아이스크림의 종류들이 미국의 식민지 시대에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닐라, 딸리, 파스타치오, 커피 등 그 시절에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당시에는 굴맛, 파르메산 치즈맛, 아스파라거스맛 등의 아이스크림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널리 사랑받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고 합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보다 먼저 탄생되었는데요, 1692년 이탈리에서 출간된 "더 모던 스튜어드"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1700년대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매우 진귀해서 18세기 전까지는 무척 귀한 디저트 중 하나였다고 해요. 



3. 와플콘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아이스크림 종류 중 하나인 와플콘은 1904년 세인트루이스 세계박람회에서 발명되었답니다. 당시 한 세일즈맨이 아이스크림 판매상에게 아플콘을 추천했는데요, 당시 아이스크림을 담아 먹는 종이접시가 바닥났기 때문에 콘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4. 맛있는 아이스크림 사진이 감자?

음식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들은 맛있게 보이는 아이스크림을 촬영하기 우해 실제로 아이스크림 대신 매쉬드 포테이토, 즉 으깬 감자를 사용한다고 해요. 녹을 염려도 없고, 맛있어 보이고, 촬영하기 쉬우니 너무 좋은 대체식품이라고 합니다. 



5. 아이스크림 텍스트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수저는 특별하다?

아이스크림 테스트 전문가들은 금으로 특별 제작된 스푼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것을 사용하면 이전에 먹었던 아이스크림의 맛이 스푼에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6. 추억의 아이스크림 "아이스케키" 유래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서울을 비롯하여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는 암모니아를 냉동한 아이스케이크를 파는 가게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당시 아이스케이크는 노란 설탕을 탄 물에 팥을 넣어 나무 꼬챙이를 꽂아 얼린 얼음덩어리가 고작이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아이스케이크"를 줄여 "아이스케끼"라 불렀다고 합니다. 



1950년대 서울에서 판매되었던 아이스케키의 제품명은 "석빙고"와 "앙꼬"로 그 당시 가난한 가정의 소년들이 아이스케키통을 메고 소리치며 도시의 극장이나 운동회장 등에서 판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위생상태는 엉망이었다고 해요. 그러다 1962년엔 "하드 아이스크림"이 생산되면서 아이크스림 시장에서 불량이나 위생문제가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후 한국 내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국에서 수입한 아이스크림 기계로 기업형 공장내 생산으로 위생문제는 없어지고, 한 상자에 아이스크림 60개가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박스에는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유통했기 때문에 녹을 염려도 없었습니다. 이 제품을 "하드"라고 불렀는데 당시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았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는 지금과 같은 할인점이나 슈퍼마켓이 없었고, 동네 구멍가게가 전부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생필품인 샴푸나 초, 수세미 등 판매되는 물건 종류가 많지 않았죠. 삼강이라는 회사가 삼강하드라는 냉장고와 함께 넣어 팔던 아이스크림이 그 당시에 나와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해요. 일명 "하드", "아이스케키"라 불리며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한 여름 군것질거리로 더할 나위 없는 식품이었답니다. 



7.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두통이 생기는 이유 뭘까?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일시적으로 갑자기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사람들의 입 천장에 있는 신경세포가 차가운 것에 익숙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신경세포가 갑작스럽게 아이스크림을 만나게 되면 뇌를 향해서 체온을 잃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랍니다. 



8. 나폴리안 아이스크림의 비밀

초창기 나폴리안 아이스크림은 파스타치오, 바닐라, 체리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만들어진거랍니다. 

9. 하와이안 펀치의 개발 배경

하와이안 펀치는 원래 아이스크림 토핑용 시럽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혼합 음료를 위한 음료수용으로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10. 초코칩 쿠키가 들어간 벤&제리 아이스크림

벤&제리 아이스크림은 두툼한 재료들을 아이스크림에 넣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공동창업자인 벤 코헨이 후각 기능을 상실한 탓에 아이스크림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는데요, 대신에 씹히는 맛을 높이기 위해 그런 전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벤&제리 아이스크림은 1991년부터 초코칩 쿠키가 들어간 제품을 팔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아이디어는 버몬트 벌링턴에 사는 익명의 한 소비자가 제안해 이루어진 것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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