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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는 여러해살이풀로 마차의 바퀴자국이 난 자리에서도 잘 자란다하여 차전초라고도 불리는데요, 국내 들과 산 그리고 길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나쁜 환경에서도 질기게 잘 자란다하여 질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질경이의 잎과 씨는 약효가 있어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정도로 활용 범위가 넓고 약효가 뛰어난 식물입니다. 특유의 맛과 향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음식 맛을 좋게 하며 서양에서도 약용, 식용으로 이용된다고 해요.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은 질경이 효능과 먹는 방법 그리고 질경이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질경이 효능

1. 기관지염 완화

동의보감에 질경이는 감기, 기침, 기관지염, 인후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만큼 기관지염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점막의 분비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해 주며, 이로 인해 천식이나 감기, 인후염에 뛰어난 질경이 효능이 있습니다. 



2. 변비개선

질경이 씨앗 껍질에는 100g당 무려 72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물과 함께 섭취하면 장관 벽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질경이 씨앗에 함유된 실리움이라는 성분은 자신의 부피의 40배나 되는 수분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부피가 팽창하여 장벽에 붙어 있는 불순물까지 배설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변비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3. 이뇨작용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질경이는 요량을 증가시켜 배설을 촉진하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소변량이 적거나 잘 보지 못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분배설을 늘리고 염화나트륨이나 요산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통풍, 신석증, 신장염, 신우신염, 요로염 등에 도움이 되는 질경이 효능이 있습니다. 



4. 간 건강

동의보감에는 질경이가 <간을 튼튼하게 하고 가루로 빻아 먹든 볶아서 먹든, 달여 먹든 어떻게 먹어도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음주로 인해 간 기능 이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질경이를 차로 마시거나 즐겨 마시면 만성 간염을 예방하고 간의 열을 낮춰줘 간세포를 튼튼하게 해 줌은 물론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5. 성인병 예방

질경이에는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항암효과

한방에서 질경이 잎을 차전, 종자는 차전초라 하는데요, 차전초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저분자방향 성분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씨앗은 암세포의 진행을 80%가량 억제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을 정도로 항암효과에 뛰어난 질경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7. 눈 건강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질경이는 눈에 쌓인 피로를 없애주고, 각막을 보호해주며, 야맹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8. 다이어트 효과

질경이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이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주어 체중조절 및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질경이 복용법

질경이는 봄에는 나물로 먹고, 꽃대가 오른 후에는 말려서 차로 끓여 먹습니다. 물 2리터 기준으로 질경이 30~40g을 넣어 보리차 끓이듯 식수로 드시면 좋습니다. 



민간요법 약용으로 드실 경우 질경이 하루 복용량은 질경이 말린 것으로 하루에 12~20g 정도가 좋습니다. 비만인의 경우 약한불에 볶은 차전차와 율무를 1:3으로 섞어 하루 2~3회 한 숟가락씩 따뜻한 물에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질경이 부작용

질경이는 성질이 차서 평소 몸이 냉한 체질이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분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 증세가 나타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고 하니 장복하지 않도록 합니다. 

평소 대변과 소변 배설에 지장이 있는 소양인 체질의 사람들은 질경이 전체를 말렸다가 나물이나 차로 만들어 꾸준히 먹는 것이 좋으며, 설사를 자주 하는 소양인 이외의 체질인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간질환 등으로 인해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섭취를 삼가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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